강남역 여혐1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의 물결, 무엇을 의미하나? 서울 강남에서 여성 혐오로 인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저녁부터 서울 지하철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는 살해된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포스트잇과 헌화 그리고 추모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하루가 지난 19일부터는 강남역뿐 아니라 고려대 등 대학가에도 '#살아남았다'는 해시태그가 붙은 대자보와 포스트잇이 번지고 있습니다. 대구, 부산 등 지방 번화가에서도 포스트잇을 이용한 추모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반인뿐 아니라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 등의 인사가 추모를 위해 강남역 10번 출구를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정의당은 이번 범죄가 여성 혐오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 추모의 현장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2016.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