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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친일파3

'위안부' 할머니 생활비 끊으라던 박근혜 정부 지난 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은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정상회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이후 2년 9개월 동안 한일정상회담을 거부해왔는데요, 일본의 역사적인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상회담을 거부하겠다는 명분 때문이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연내 해결을 못 박으려는 듯 강경한 모습을 내비쳤죠. 사람들은 독재자이자 친일파였던 아버지 박정희의 뒤를 이은 대통령으로서 조심함과 동시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 강경한 요구를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주목하는 분도 많으셨을 텐데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근혜 정부.. 2015. 11. 13.
친일파 아버지 두 번 죽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 대표이자 현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인 김무성. 그의 친일파 부친에 대한 핑계 대기가 갈수록 가관입니다. 지난 29일 김무성 대표는 친일파 부친인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이 지은 포항시 영흥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졸업한 곳이기도 한데요, 일제강점기에 황국신민화 교육을 하던 학교였죠. 여기서 김무성 대표는 드디어 전가의 보도를 꺼냈습니다. 바로 색깔론입니다. "요새 좌파들에 의해 아버지가 친일파로 매도당하는데 내가 정치 안 했으면 이런 일 없는데, 아버지가 그런 매도를 당하는 게 마음이 많이 아프다"라며 마치 무고한 사람을 좌파들이 친일파로 몰고 있다는 듯 얘길 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출처 - SBS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부친의 친일행적 공식화 김무성 새.. 2015. 11. 2.
세 살배기가 20억 아파트의 주인? 금수저 물고 태어난 그들만의 세상 만성적자 공공기관, 그들만의 '돈 잔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지난 추석에는 가족, 친지가 모여 짜증과 한숨이 교차하는 경험을 한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삶이 지나치게 팍팍해지고 힘들다 보니 가족에게조차 마음과 달리 인색해질 수밖에 없는 뼈아픈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손주들에게 덕담과 용돈을 듬뿍 안겨주고 싶지만 노인빈곤율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손주들에게 주는 용돈조차 부담으로 느끼게 된 지 오래입니다. 젊은이들은 1년에 몇 번 만나기 어려운 친척들의 괜한 오지랖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는 사례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추석에 취직 안 하느냐 결혼 안 하느냐는 압박 때문에 바다에 투신했다 구조된 청년이 있었죠. 또한 친척끼리 주먹다짐을 하다 칼부..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