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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음반 내기 - 제작, 유통, 등록, 홍보, 정산 가이드 ▸분야: 예술/음악 ▸판형: 신국판 변형(145*210) ▸발행일: 2019년 6월 28일 ▸지은이: 오승환 ▸쪽수: 240쪽 아직도 대한민국은 오디션 천하 왜 많은 뮤지션 지망생이 기획사나 공중파 방송 등에서 하는 오디션에 도전할까요? 스타가 되고 싶어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자신의 앨범을 낼 수 있어서, 뮤지션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1990년 이후 대한민국은 오디션 천하가 되었죠. 특히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가 K-POP이라 불리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기획사들은 세계 각지를 돌며 오디션을 개최하고 인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9년 〈슈퍼스타K〉의 성공 이후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팬텀싱어〉 그리고 매 시즌 최고의 화제 속에서 방영되는 〈프로듀스.. 2019. 6. 28.
U-20 월드컵 준우승과 병역혜택 논란 6월 중순 주말은 모처럼 온 국민이 축구에 관심을 쏟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FIFA U-20)에서 리틀 태극전사들이 준우승이라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격전을 벌인 끝에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과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불이 난 곳이 또 한 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었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우승하면 선수들에게 병역혜택을 주자는 청원이 여럿 올라왔고 동의를 한 사람도 1만 명이 넘어갔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국제경기나 국위선양의 경사가 생기면 항상 뒤따르는 논란이 바로 병역혜택 문제입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2019. 6. 28.
쇼트트랙 사상 초유의 전원 퇴촌, 가해자는 처벌하고 피해자는 보호하라! 동계올림픽의 메달밭이지만 그간 성범죄를 비롯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쇼트트랙이 또 성희롱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이번엔 동성 간 성희롱이 문제입니다.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6명과 지도자 4명까지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쫓겨났습니다. 종목 전체가 퇴촌당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출처 - 아시아경제 문제의 사건은 지난주 단체 훈련 중 발생했습니다. 여러 종목의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남자 쇼트트랙 선배 임효준이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내렸습니다. 여자 선수들도 같이 있는 자리였다고 하죠. 가해자들이 언제나 그렇듯 임효준은 장난이라고 했지만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일주일간 훈련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황대헌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감독은 빙상연맹에 이 사실을 알렸는데, .. 2019. 6. 27.
황교안의 망언, 제1야당 대표 자격 있나?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인과 똑같은 임금을 주는 건 불공정하다."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기여가 없고 기여한 바가 없다." 인종차별주의 극우 단체의 발언인가 싶으시겠지만, 지난 19일 우리나라의 제1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 발언입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말이었죠. 황 대표는 심지어 법 개정을 통해 당 차원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덜 주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까지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망언이야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만, 이번에 나온 발언 내용과 발언의 주체와 관련하여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적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이라 황당한 상황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우선 내외국인의 임금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살펴봅시다. 이는 .. 2019. 6. 24.
노크 귀순에 이은 목선 귀순, 군 기강 괜찮은가? 작년에 남북이 DMZ 내 감시초소(GP) 11곳을 시범철수한 뒤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걸어서 귀순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각배를 타고 북한 주민 4명이 왔습니다. 목선을 타고 유유히 귀순해서 주민에게 핸드폰도 얻어 쓰고 주민이 신고해 귀순했다고 하죠. 그동안 군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헐레벌떡 대처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군 발표에 따르면 목선에 탄 북한 주민 4명은 지난 9일 함경북도에서 출항해 12일 밤 9시쯤 북방한계선(NLL)을 넘었습니다. 길이 10m 정도의 작은 배라고 하죠. 이들은 지난 10일 NLL 북방에 있던 북측 어선군에 합류해 위장조업 활동을 하며 기회를 엿보다 12일 NLL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3일 오전 6시에 .. 2019. 6. 21.
강력범죄 신상 공개 논란.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 올 들어 세 번째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로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신상공개 결정을 한 것이었죠. 그런데 고유정은 신상 공개 결정이 난 이후 고개를 푹 숙여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나 사람들의 비난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공개된 건 다음 날인 지난 7일 오후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던 때에 한 언론이 찍은 사진에 의해서였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피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는 2010년부터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선별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