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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8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처럼의 공휴일인 광복절마저 토요일이라 우울하던 찰나,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라는 대통령 지시가 있었습니다. 지난 4일 휴가에서 돌아온 첫 국무회의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휴일이 생겨 반갑게 여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과연 마냥 좋아할 일일지 의문이 듭니다. 출처 - 한국경제 우선 임시공휴일 지정이 갑작스레 확정되었다는 점이 의아합니다. 국가적 임시공휴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결정한다는 건 박근혜 정부의 행정이 전시행정에 불과함을 드러내는 일밖에 안 됩니다. 국가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2015. 8. 6.
택배차량 진입금지, 아파트 갑질의 시대! 찜통더위를 뚫고 출근해 월요병을 견디는 직장인부터 다가오는 수능시험 날짜를 걱정하는 학생을 막론하고 일상의 행복을 선사하는 말이 있습니다. "택배 왔습니다!"라는 말이 그것입니다. 주문한 상품이 도착해도, 누군가의 선물이 도착해도 기분 좋은 일이죠. 그런데 지난 월요일 SNS에는 그런 행복을 전달하는 택배기사가 일부 택배를 반송할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SNS를 달군 아래의 노란 스티커는 택배사에서 붙인 것입니다. 아주 큼직하게 반송 사유를 적었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때 특정 아파트 택배는 무조건 반송하겠다니 무슨 배짱을 부리는 건가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저간의 사정을 들어보면 안타깝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 201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