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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4

추석 연휴 고속도로 정체, 아우토반처럼 달리고 싶다! 이번 주말부터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맛있는 먹거리, 반가운 가족·친지들과의 만남, 정겨운 이야기를 기대하는 설렘도 잠시,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끝없이 이어지는 귀성 행렬입니다. 한마디로 귀성 전쟁이죠.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는 일평균 446만 대로 전년 대비 11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성은 26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예년보다 소요시간이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자동차를 몰고 움직이시는 분들은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사람치고 10시간 가까이 차 안에 갇혀 있는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많.. 2015. 9. 25.
가계 부채 1100조 시대, 회사처럼 가계를 경영하라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가 1100조 원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 인구대비 1인당 부채가 약 2180만 원인 셈입니다. 가계 부채에 전세금은 잡혀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의 전세금을 포함한다면 우리나라 가계 부채 규모는 2154조 원에 이르며, 이를 1인당 부채로 환산하면 약 4200만 원이 되는 셈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직장인은 회사에 다니면서 더 많은 연봉을 받으려고 밤낮없이 열심히 일합니다. 하지만 급여의 대부분을 대출금을 갚거나 대출금을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퇴직한 다음, 남은 삶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며 살아야 합니다. 미래가 참 암담합니다. 이러한 때에 생각비행은 가계 부채 1100조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 2015. 9. 22.
소방공무원의 현실 vs. 대한민국 군의 현실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현실 지난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24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7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근무하면서 한 번 이상 부상당한 사람은 124명으로 18퍼센트에 달했습니다. 그중에 '본인이 치료비를 부담했다'고 응답한 소방관이 약 80퍼센트(99명)에 달했습니다. 출처 - 한국일보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이 치료비를 본인 부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잡한 신청 절차'가 27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공상처리 기준부재'가 26퍼센트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정.. 2015. 9. 22.
노동시장 구조개악이 '대타협'이라고? 지난 주말 노사정 대타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타협'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후속조치를 놓고 입장차이가 커서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실행하는 데 큰 진통이 예고됩니다. 지난 14일 오후 한국노총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전날 노사정이 내놓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합의문 승인 여부를 논의하는 중 이에 반대하는 산별 노조 김동만 위원장이 분신을 시도해 파행을 겪었을 정도입니다. 취업규칙을 변경해 노조의 동의 없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임금체계 개편을 회사 뜻대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나, 저성과자 퇴출을 사실상 용인함으로써 일반해고 지침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금속, 제조업 분야 노조의 반대가 특히 심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한국노총은 노사정 합의문을 수용하기로 해 효력이 발생.. 201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