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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38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시찰, 누구를 위해? 지난 5월 19일 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인간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방사능 공포 괴담과 후쿠시마'를 주제로 강연한 이는 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로 세계적인 핵 전문가라고 합니다. 출처 - YTN 그는 "일본에서 내수용으로 사용할 만큼 안전하냐"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대해 "다른 물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굳이 일본에 둘 필요가 없다. 오히려 더 빨리 방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기가막혀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정화된 오염수 10리터를 마셔도 안전하다고 강조했으면서 내수용으로 쓰면 안 되느냐는 질문에는 왜 딴소리를 하는 걸까요? 그렇게 .. 2023. 5. 30.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우주 개발 정책 신뢰성을 고민할 때 누리호가 3차 발사부터 위성 분리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실용 위성을 자체 개발 발사체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우주 개발 국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로 올린 나라는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습니다. 출처 - YTN 지난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6시 24분 발사된 누리호는 300톤의 추력으로 상공을 비행하다 123초 후 1단 분리, 230초 후에 페어링 분리, 267초 후에 2단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마치고 약 18분의 비행을 종료했습니다. 생각비행은 우주산업을 향한 대한민국의 행보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보는 우리의 시각.. 2023. 5. 26.
일본 총리 향한 연이은 테러를 보는 우리의 시각 지난 4월 15일 일본에서 총리를 향한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가두연설에 나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폭탄이 날아든 겁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 테러로 사망한데 이어, 1년도 안 된 시점에 현 총리를 대상으로 폭탄 테러가 시도된 것이라 일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0분쯤 기시다 총리가 가두연설을 하러 연단에 오르기 직전, 24세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유세 현장에 총리를 포함해 수백 명의 인파가 있었지만 경찰관 1명이 봉합수술을 받을 정도 외에 민간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는 경호원들에게.. 2023. 4. 21.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보내는 우리의 시각 9년 전 4월 16일, 온 국민을 탄식으로 내몬 세월호 참사가 있었습니다. 9주기를 맞이한 이때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안전해졌고 책임 있는 자들은 그날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출처 - KBS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후 처음 맞이한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어떠한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국무총리와 장관들이 추모식에 참석했고 이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는 취지였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종시에서 여린 행사에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인천시 행사에는 행안부 장관 직무 대리가 참석했습니다. 출처 - MBC 세월호 유가족이 대부분 참석한 안산시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팽목항 쪽 .. 202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