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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917

특수활동비 적폐 청산, 자기가 먹은 밥값은 자기가 내자 하루에 5000만 원씩, 2달 만에 35억 원을 펑펑 쓴 금수저가 있습니다. 다들 누군지 아실 겁니다. 바로 요즘 한창 재판 받는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35억이란 돈이 자기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국민의 혈세이며 탄핵 가결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어 쓸 권한이 없었던 대통령 비서실 특수활동비였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죠. 주머니돈이 쌈짓돈이고 마치 왕족이나 된 듯 나랏돈이 자기 돈이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아무튼 박근혜의 청와대는 특수활동비란 눈먼 돈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안 그래도 법무부와 검찰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특수활동비가 연일 여론의 도마에 오르내렸으니까요. 출처 - JTBC 출처 - 아이엠피터 특수활동비란 사건 수사, 정보 수집이나 각종 조사활동 같은 특정한 업무수행에.. 2017. 6. 1.
사드 반입 은폐로 대통령 속인 국방부, 군 적폐 청산 시작해야 국정농단에 이어 국기문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통령이 바뀌어 사회 이슈에 신경 좀 끄고 살겠구나 하는 분이 많이 계셨을 텐테요, 적폐 세력의 발악이 참으로 끈질깁니다. 이번에는 특히 군이 나서서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뒷통수를 친 셈이라 국기문란이란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안보실장인 김관진과 국방부가 짜고 사드 도입 대수와 배치 현황을 대놓고 속였기 때문이지요. 출처 - 연합뉴스 지난 4월 25일 낮까지 국방부는 사드 추가 반입이 없다고 국정기획위에 공식적으로 보고했으나 그날 밤 10시 사드 발사대를 몰래 이동시키다 언론에 틀켜 26일 새벽 사드 2기 알박기에 들어갔죠. 박근혜 탄핵으로 궐위 상태이던 때여서 국방부의 단독 행동이 지나치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당.. 2017. 5. 31.
문재인 대통령, 파격 인사부터 개헌까지 광폭행보 9년 만에 제창한 〈임을 위한 행진곡〉 요즘 뉴스 볼 맛이 난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2주도 안 됐는데 우리 사회가 달라지고 있는 걸 느낀다고 의견을 밝히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지난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TV 37년 전 5월 18일 광주는 자유와 정의를 외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전두환 신군부는 계엄군을 동원해 총칼로 무고한 시민들을 짓밟고 불온한 세력으로 규정하며 그들의 명예를 더럽혔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5.18 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노래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식에서 제창하지 못.. 2017. 5. 22.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염원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난 9일 개표 30퍼센트를 넘긴 시점에 각 방송사의 당선 확정 보도가 나오자 문재인 후보는 서울 광화문광장 옆에 조성된 연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내일(10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 뉴스1 문재인 후보가 통합을 강조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 과반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은 양강 구도가 아니었고 가장 많은 후보와 더불어 국민의 지지를 호소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문재인 후보는 13,423,800표를 얻어 41.1퍼센트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2위인 홍준표 후보.. 2017.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