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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물/일상비행58

마을에서 즐기는 작은 행복, 헌책으로 이웃을 만나다 - 아름다운가게 성미산 책방의 헌책방 독서단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날씨도 풀리고 기온도 제법 올라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에 좋은 날씨라고 생각하는데요, 조용한 곳에서 혼자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주 수요일에 생각비행은 마포구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성미산책방에서 열리는 '헌책방 독서단'에 참여했습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헌책방 독서단 모임이 열린 아름다운가게 성미산 책방입니다.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내려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성미산책방 내부 모습입니다. 이곳은 이미 많은 언론과 블로그를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아담한 헌책방입니다만.. 2012. 4. 12.
밸런타인데이를 유익하고 뜻깊게 보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내일(2월 14일)은 연인끼리 초콜릿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너무 비싼 초콜릿과 부담스러운 선물 때문에 뜻깊은 날이 상업화하는 현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더군요. 인도에서는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이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불태우며 무분별한 문화개방을 지양하고 인도의 전통적 가치를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생각비행은 최근 상업화의 우려가 높은 밸런타인데이를 따뜻하고 뜻깊게 보내는 방법을 제안하려 합니다. 초콜릿으로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기보다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건 어떠신지요? 2월 14일은 발런티어데이입니다!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V원정대는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라 '발런티.. 2012. 2. 13.
독서의 계절 가을에 즐기는 책 잔치(서울와우북페스티벌, 서울북페스티벌, 파주북소리) 안녕하세요. 생각비행입니다. 추분이 지나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심해서 이제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다니는 분들도 많아졌죠. 서늘한 날씨에 명상에 빠지기 좋고 여유를 느낄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을 맞이해서 책 관련 행사가 연이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문화의 거리 홍대에서 열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행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입니다.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2005년 '책으로 즐거워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7회에 걸쳐 홍대앞 거리에서 열린 축제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거리도서전'이라는 형식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결합하여 진행해왔습니다. 매년 문화계.. 2011. 9. 26.
생각비행, 서울국제도서전 참관기 지난 금요일에 생각비행이 서울국제도서전을 참관했습니다. 생각비행은 신생 출판사라 도서전에 언제쯤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책을 펴내다 보면 독립된 부스에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뵐 날이 오겠죠. ^^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 입구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도서전 공식 포토존(?)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갖고 싶은 서재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곳에 프랑스관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2010년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이 프랑스여서 관련된 행사가 많았는데요, 그 여파인지 올해에도 프랑스관이 부각되어 있군요. 프랑스에서 출간한 도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비롯한 다양한 .. 2011. 6. 20.